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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사 hanmaum 2024.03.11 추천 0 조회 87
퇴임 행사비 종잣돈으로, 다문화 엄마 2000명 가르쳤다 엄마학교 운영 ‘한마음교육봉사단’… 전·현직 교수 등 130여명 활동 2023년 마지막 토요일인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도봉가족센터에는 폭설이 내렸다. 걷기도 힘든데 ‘다문화 엄마’ 11명이 교실에 모였다. 전직 교수인 윤경진씨가 국어 강사로 나서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는 말, 한국에 사는 동안 한번쯤 들어봤죠? 오리발을 내민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라며 속담 설명을 시작했다. 받아 적는 다문화 엄마들의 손이 바빠졌다. 세밑 연휴에도 한마음교육봉사단은 ‘다문화 엄마학교’ 수업을 진행했다. 이 봉사단은 초등 교육을 전공하고 은퇴한 교수·교사 등 1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다문화 엄마들에게 우리 초등학교 교과를 가르치는 ‘엄마학교’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전에서 시작해 지금은 전국 25개 지방자치단체에 학교를 뒀다. 봉사단장인 최병규(75) 전 카이스트 산업·시스템공학과 교수가 2014년 정년 퇴임하고 교육봉사단의 깃발을 들었다. 당시 다문화에 관심이 많던 예비 며느리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학교 부적응 실태를 알려준 것이 ‘다문화 교육’ 봉사를 결심한 계기가 됐다. 최 전 교수는 “많은 다문화 엄마들이 ‘아이가 초등 3·4학년만 돼도 엄마가 한국 말·역사에 서툴다고 무시한다’ ‘아이가 학교 숙제를 물어봐도 가르쳐줄 수 없으니 답답하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아이들도 (외국 출신인) 엄마 도움을 못 받으니 기가 죽고 학교에서 겉도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그는 다문화 아이들을 도우려면 다문화 엄마부터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다. (이하생략) 출처: 조선일보 ▶ 기사 링크: https://www.chosun.com/national/education/2024/01/03/QTGPHIPBJ5E5XN672XA2CCWS7Y/
언론기사 hanmaum 2024.01.05 추천 0 조회 160
▶ 기사 링크: 한마음교육봉사단장 최병규 KAIST 명예교수 - “다문화가정 교육 멘토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립니다” (moe.go.kr)  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최병규 명예교수는 국내 산업공학 1세대다. 2014년 8월, 정년 퇴임한 후에는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봉사단을 꾸렸다.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의 교육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마음교육봉사단’이다. 이곳의 단장을 맡으면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그를 만났다. “초등학생 자녀들을 지도할 때는 특히 엄마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엄마가 리더십을 발휘해야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져요. 그런데 다문화가정 엄마는 우리 말이 서툴 뿐만 아니라 초등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자녀들의 학습지도 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어요.” 통계청 자료(2019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다문화가정 수는 33만 5,000가구를 넘어섰다. 이들 다문화가정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수는 현재 10만여 명을 넘는다. KAIST 최병규(72·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는 2014년 정년퇴임 이후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학생들을 지원하는 교육 봉사에 주력하고 있다. ‘다문화엄마학교’와 ‘한마음글로벌스쿨’을 운영하는 ‘한마음교육봉사단’의 단장을 맡으면서다. 한마음교육봉사단은 재계와 학계, 교육계, 전국의 지자체에서 뜻을 모으며 2015년 1월 설립됐다. (이하 생략) 출처: 교육부 월간지 <행복한 교육> ▶ 기사 링크: 한마음교육봉사단장 최병규 KAIST 명예교수 - “다문화가정 교육 멘토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립니다” (moe.go.kr)
언론기사 hanmaum 2022.10.05 추천 0 조회 267
언론기사 hanmaum 2022.06.30 추천 0 조회 320
  ▶ 기사 링크:  [DT초대석] 다문화가정 교육 `인생 2막`… "한국사회 희망으로 키울겁니다" (naver.com)     KAIST서 정년퇴임후 8년째 봉사단 이끌어 사우디 초빙교수 때 받은 '오일머니'로 시작 중학생 스쿨에 엄마학교까지 체계적인 교육 "미래 이끌 든든한 인적자산으로 성장시킬것" KAIST 제공 DT초대석 최병규 한마음교육봉사단장·KAIST 명예교수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개발한 '카탈린 카리코 바이오엔테크 수석부사장', 테슬라·스페이스X 창업주이자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가상화폐의 왕자인 '비타리크 부테린'." 지난해 타임지가 표지 인물로 뽑은 이 세 명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다문화 가정' 출신이라는 점이다. 카탈린 카리코 수석부사장은 헝가리 출신으로 미국으로 건너와 채 1년도 채 안 돼 이전에 없었던 혁신적인 코로나19 'mRNA 백신'를 개발했다. 일론 머스크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미국에서 자라면서 전기차와 우주 로켓, 우주 인터넷 등 미래 혁신가로 세계적 명성을 쌓고 있다.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을 만든 비타리크 부테린은 러시아 출생으로 6살 때 캐나다로 이주한 이민 2세다. 생산기술 분야의 세계적 석학에서 '다문화 교육 전문가'로 변신한 최병규 한마음교육봉사단장(KAIST 산업·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도 다문화 가정 출신의 세계적인 인물이 탄생할 수 있도록 '가정 연대형 사회적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단장은 2014년 KAIST에서 정년 퇴임한 이후 이전과 전혀 새로운 분야인 '다문화 가정 교육'에 뛰어들어 인생 2막을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가족 공동체이자 국가의 중요한 인적 자산으로 역할을 하려면 이들을 위한 사회적 교육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절박함에 2015년 한마음봉사교육단을 만들어 8년째 이끌어 가고 있다....
언론기사 hanmaum 2022.05.10 추천 2 조회 576
▶ 기사 링크: [DT초대석] 국내 산업공학 연구 초석 다진 석학… K-조선 기술력 세계최고 도약 견인 (naver.com) 최병규 한마음교육봉사단장은… KAIST 제공 DT초대석 최병규 한마음교육봉사단장·KAIST 명예교수 최병규 한마음교육봉사단장은 1983년부터 31년 간 KAIST 산업공학과 교수를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산업공학 연구 분야의 초석을 놓은 세계적인 산업공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의 전신인 'KAIS(한국과학원)' 1기로 입학해 석사를 수여받은 후, 미국 퍼듀대에서 산업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산업공학회장,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대학 특훈겸임교수,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KAIST 부총장 등을 지냈다. 특히 교수 시절, 컴퓨터를 이용해 제품 제작에 활용하는 CAM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선박, 가전, 엔진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생산기술 개발에 주력해 2010년 톰슨 로이터가 선정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연구자(HCR)'에 뽑혔다. 대표적으로 대형선박의 프로펠러 공작기계에 쓰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내 조선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우수한 연구실적을 기반으로 큐빅테크, 브이엠에스솔루션스 등 벤처기업을 창업한 이력도 있다. 최 단장은 30년 넘게 과학기술 발전과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2008년), 제8회 한국공학상(대통령상, 2009년), KAIST 올해의 동문상(2010년), 법무부장관 표창장(2019년) 등을 수상했으며, 2014년 퇴직 이후 KAIST 명예교수로 활동하면서 한마음교육봉사단장을 맡고 있다. 이준기(bongchu@dt.co.kr)
언론기사 hanmaum 2022.05.10 추천 0 조회 315
▶ 기사링크: "다문화가정 위기, 부모 교육에 답 있어요" - 매일경제 (mk.co.kr)     "다문화가정 위기, 부모 교육에 답 있어요" 최병규 한마음교육봉사단장 다문화학생 교육 열쇠는 부모 아이 가르치는 엄마 가르쳐야 사우디서 3년 일해 재원 마련 지난해 국내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국제결혼·외국인가정 학생 수는 16만48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학생 중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는 4.2%, 고등학교는 1.1%다. 부모 출신국은 베트남이 32.2%로 가장 많았다. 교육 현장에서는 이 같은 증가세가 무색하게 다문화가정 학생이 적절한 교육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14년 창립돼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 한마음교육봉사단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 위기를 '부모 교육'으로 돌파하기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통상 주 양육자인 엄마가 외국에서 와 우리말이 서툴고 학교 교육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자녀에 대한 교육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최병규 한마음교육봉사단장은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은 저출생·고령화 현상이 심해진 한국에 새로운 인재 유입 방식이 되면서 산업현장과 학계를 지탱해주는 토양이 되고 있다"며 "팬데믹 전까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은 매년 1만명씩 늘어나는 추세였지만 향후 진학률 등에서 심각한 사회구조적 교육위기에 처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격차는 향후 한국 사회에 커다란 갈등의 뇌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이기도 한 최 단장은 다문화가정 관련 기관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며느리의 구직 활동을 돕다 다문화가정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년 동안 일하며 모은 돈 20만달러를 재원으로 활용했다"고...
언론기사 hanmaum 2022.05.10 추천 0 조회 345
[다문화가정 인터뷰]베트남 엄마와 사춘기 소년 '한마음교육봉사단' 학습으로 수업시간마다 자신감 "쑤욱" 국내 다문화 가정 초등생 큰폭 증가, 자녀교육 어려움 호소 "수학시간이 가장 재미있어요. 친구들을 알려주기도 하고 선생님 말씀을 다 알아들을 수 있어 자신감도 쑤욱 올라갔지요."(웃음) 한마음교육봉사단에서 운영하는 '한마음글로벌스쿨(이하 한글스쿨)' 수업에 참여한 신재상 학생의 소감이다. 2020년 중학교 1학년생인 재상이. 반 곱슬의 숱 많은 머리카락에 짙은 눈썹, 반짝이는 두 눈, 이마에 한 두개 올라온 뾰루지까지 첫 인상은 귀여운 소년이다. 하지만 예, 아니오로 답하는 무뚝뚝한 말투는 영락없이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이다. 재상이의 꿈은 군인이다. 체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운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스스로 운동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학원도 태권도 학원만 다닌단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에게 인기가 높다. 친구들이 잘 몰라서 묻는 수학문제를 척척 풀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친절한 재상 씨'다. 재상이는 어떻게 수학을 잘하게 되었을까. 수학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따로 받은 적도 없다. (이하생략) 출처 : 헬로디디(https://www.hellodd.com)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볼 수 있습니다. 기사링크▶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1037
언론기사 hanmaum 2021.04.01 추천 1 조회 784
한마음교육봉사단, 중학생 자녀 교육 위한 '한마음글로벌스쿨' 운영 다문화가정 자녀들 수학능력 향상 및 자기주도 사고 도와 ​​​​​​​오수한 대화중 학생 "학원가는 친구 안 부럽다. 한글스쿨로 공부해" 방 한쪽 놓인 컴퓨터, 카메라, 스피커, 마이크 등. 고가의 장비는 아니지만, 영상을 만들고 편집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아직은 초보 유튜버지만 미래에는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는 종합 유튜버가 되는 것이 꿈이다. 이 방의 주인공이자 'Z I 존 수 한(지존수한)' 채널 주인장인 대화중 1년(2020년) 오수한 군. 최근까지 올린 영상만 60여 개. 인기가 좋은 영상은 조회 수 400회가 넘어간다. 유튜버로 아직 부족함이 많다는 오 군이지만 꿈 만큼은 누구보다 크다. 물론 학생이니 공부도 열심히 할 생각이다. 오 군은 학교 공부가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한마음글로벌스쿨(이하 한글스쿨)의 도움을 받고 있다. 한글스쿨은 한마음교육봉사단(단장 최병규)이 운영하는 사회적 교육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중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능력을 향상하고 자기 주도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하 생략) 출처 : 헬로디디(https://www.hellodd.com)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볼 수 있습니다. 기사링크▶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1186
언론기사 hanmaum 2021.04.01 추천 2 조회 837
기사링크▶  http://www.hellodd.com/?md=news&mt=view&pid=70155 히잡을 쓴 이들도, 머리가 노란 이들도 보인다. 모습은 다르지만 이들은 엄연한 한국인이다.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 가정 엄마들. 이들은 한국어와 한국 교육 시스템을 이해하고 자녀를 교육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런데 KAIST 교원들이 중심이 된 봉사단에서 이들을 교육하고, 이들의 자녀들이 사회에 성공적인 진출을 돕고 있다. 2일 한마음교육봉사단(대표 최병규 산업·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과 KAIST가 함께 개최한 '제4회 한마음꿈나무 KAIST 체험 프로그램' 행사 현장. 이날 행사에는 KAIST 졸업생 벤처기업 조직인 한국과학기술인협회(회장 박선순)의 후원으로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동문가정, 인솔교사, 센터 관계자 등 570여명이 참석, 교육과 성공적인 한국 사회 정착 방안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마음교육봉사단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 위기를 극복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결혼 이주 여성들이 자녀의 교육 과정을 이해하고 학교 교사와 소통해 가정에서 학습지도를 담당할 수 있도록 돕고, 자녀들에게는 눈높이에 맞는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적용해 학업 능력을 향상하고 자기주도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5년 설립됐다. 현재 전국 12곳(대전·서울·장성·나주·목포·아산·경산·김제·음성·달성·시흥·포항)에 다문화엄마학교를 개설하여 매년 24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한상필 한국과학기술인협회 사무총장은 축사 대독을 통해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는 추세인 가운데 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읔 필수적인 일"이라면서 "다문화 가정 교육의 안전망이자 교육 사회 공헌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4회 한마음꿈나무 KAIST 체험 프로그램'이 2일 KAIST 대강당에서 열렸다.<사진=강민구 기자> ◆다문화 가정 증가 추세···"교육 격차 해소 필요" 매년...
언론기사 hanmaum 2019.11.06 추천 0 조회 2063
기사원문: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32192&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달성다문화엄마학교’입학식이 10일 달성군 화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학생인 다문화가정 엄마 12명과 김문오 달성군수,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달성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사)한마을교육봉사단이 달성군과 대구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함께 운영하는 달성다문화엄마학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엄마를 대상으로 지난 3일 면접을 거쳐 12명을 선발했다. 다문화엄마학교는 전국 9개 지역에서 기업체 후원으로 실시‧운영되고 있으나, 지자체가 지원하는 곳은 전국에서 달성군이 처음이다. 다문화엄마학교 재학생들은 자녀들이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 등 7개 과목을 5개월 과정으로 똑같이 학습하게 된다. 무상 제공되는 태블릿PC와 교재를 활용한 온라인 강의와 격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출석)수업을 받는다. 교육을 100% 이수하면 초등학교 자녀의 가정학습지도를 하게 되며, 초등학교 검정고시도 응시할 수 있게 된다. 김문오 군수는 입학식 격려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달성다문화엄마학교를 통해 다문화엄마들의 초등자녀 학습지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를 기반으로 달성군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달성군에는 다문화가정은 1,280세대의 다문화가정이 있으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센터 내에서 진행하는 여러 가지 사업과 방문교육 외에도 다사․현풍교육관을 운영하여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사업 등을 실시하는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우 기자(=대구)ithelee@hanmail.net
언론기사 hanmaum 2019.04.04 추천 0 조회 4181
"육아와 일 병행 힘들겠지만 끝까지 목표 이루길" 눈높이에 맞춰 국사·사회·과학 등 두시간 동안 특강 수강생과 양육 고민 등 상담 해주고 필요한 조언도.. "교과서에 나오는 임진왜란은 무슨 뜻인가요?"(결혼이주여성 수강생) "'임진'은 1592년을 표기한 말이고, '왜'는 일본, '란'은 전쟁을 뜻합니다. 조선시대 우리나라를 침략한 일본에 맞서 싸운 전쟁을 '임진왜란'이라고 하죠."(강은희 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일일 교사'로 깜짝 변신해 두시간 동안 특강을 펼쳤다. 8일 여성가족부와 장성군에 따르면 강 장관은 전날 장성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다문화 엄마 학교'에 방문해 결혼이주여성 8명에게 초등 교과목을 가르치고 자녀 양육에 필요한 조언도 남겼다. 이들 여성은 베트남, 필리핀, 중국 출신으로, 초등생 자녀를 지도하는데 필요한 초등 교과목을 배우기 위해 정기적으로 '다문화 엄마 학교'에 참석하고 있다. 강 장관은 이날 두 시간에 걸친 수업에서 결혼이주여성의 눈높이에 맞춰 국사, 사회, 과학 등을 가르쳤으며, 수업을 마친 뒤에는 수강생들과 만나 자녀 양육 고민 등도 상담했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전영미 씨는 "아이가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물어보면 한국어 표현이 서툰 탓에 제대로 설명해주기 어려울 때가 많았다"면서 "이번 수업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문화 엄마 학교'는 사단법인 한마음교육봉사단(단장 최병규 KAIST 명예교수)이 2015년 시작한 교육 과정으로, 대전, 서울에 이어 올해 3월에는 장성에 개설돼 결혼이주여성이 자녀 교육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 장관은 수강생들에게 "초등 교과목을 배우면서 체계적인 지식을 쌓게 되면 자녀를 지도할 때 자신감이 생기고...
언론기사 hanmaum 2018.11.30 추천 0 조회 989
“모든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평등한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한마음교육봉사단장 최병규 교수 [425호] 2016년 09월 27일 (화) 곽대현 기자 nubdigi7@kaist.ac.kr 지난 2014년,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한마음교육봉사단’ 이 활동을 시작했다. 단장인 우리 학교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최병규 교수는 다문화가정 어머니와 자녀의 교육을 도와 화제가 되었다. 최 교수를 만나 봉사단이 만들어진 계기부터 앞으로의 계획까지 자세히 들어보았다. 봉사단을 창설한 계기는 2년 전, 우연히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문화가정 대부분은 어머니가 외 국인이고 아버지가 한국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래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어머니가 한국말이 서툴고 부모가 자녀 교육에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또래보다 상대적으로 어휘력이 부족한 채로 초등 학교에 진학합니다. 또한, 어머니가 우리나라의 초등 교육 내용을 알지 못해 아이들은 학교에 들어간 이후 에도 학업 고민을 털어놓을 상대가 없으며, 담임선생님과 학부모 간의 상담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알아갈수록 생각보다 심각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대책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 니다. 우리 사회의 문제를 누군가는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저와 뜻을 같이하는 교수 및 대전 지역 교사들과 함께 한마음교육봉사단을 만들고 다문화가정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교육봉사의 진행방식은 교육 프로그램의 90%는 인터넷 강의입니다. 현재 저희가 직접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며, 온라인 강의도 제작합니다.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의 경우, 생계활동을 해야 하므로 2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 로 모여 함께 강의를 듣습니다. 그 외의 시간에는 주로 일하는 도중 틈틈이 시간을 내어서 인터넷 강의를 수...
언론기사 hanmaum 2018.11.30 추천 0 조회 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