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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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hanmaum 2018.11.29 추천 0 조회 2645
KAIST 명예교수들 '다문화엄마 교육' 나섰다 한마음교육봉사단, 14일 다문화엄마학교 1기 입학식 가져 원격학업관리시스템으로 주당 8시간 온라인 교육·주2회 오프라인 교육 실시 ▲ KAIST 명예교수들이 중심이돼 출범한 한마음교육봉사단 다문화 엄마학교 입학식이 14일 열렸다. 사진은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길애경 기자>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자녀를 직접지도하며 미래 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돕기위해 KAIST 명예교수들이 나섰다. 최병규 명예교수 등 KAIST 명예교수와 학생, 지원기관들이 주축이 돼 출범한 한마음교육봉사단(단장 최병규)의 '다문화엄마학교 제1기 입학식'이 14일 오후2시 대전 IFC소망교회 선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입학식은 23명의 1차합격자 중 면담을 통해 선발된 러시아, 몽골,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10명의 다문화엄마 학교 1기 합격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와 축사로 진행됐다. 또 입학증서와 원격수업을 위해 기업 이랜드에서 지원한 태블릿PC 전달식이 마련됐다. KAIST 교수진 역시 한마음교육봉사단의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도영규 명예교수 (前 자연과학대학장)는 거액의 후원금을 쾌척했으며 김수용 융합교육연구센터장(물리학과 교수)은 원격강의 촬영 장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다문화엄마학교에서는 16일부터 1기 다문화가정 엄마를 대상으로 원격학업관리시스템(LMS)를 통해 주당 8시간씩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금요일과 토요일 주말에는 2시간씩 오프라인 집체 교육을 진행한다. 또 LMS를 통해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겪는 초등학교 자녀의 숙제문제에 대해서도 실시간 응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박현욱 KAIST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증도라는 작은섬이 고향인데 대학에 입학하기까지 어머니가 하루도 빼놓지않고 새벽에 기도를 하셨었다고 동생에게 나중에 들었다"면서 "자녀 교육에서 어머니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문화가정은 여러문화가 융합된 환경으로 이 장점을 잘 살려...
언론기사 hanmaum 2018.11.29 추천 0 조회 2928
다문화자녀 교육, 내버려 둘 수 없는 숙제 저출산·고령화에 불안한 한국사회 20만 다문화 자녀 교육에 혜택 줘 함께 미래 이끌 인력으로 키워야 김도연 < 서울대 초빙교수·공학 > 대한민국이 지니고 있는 세계 최저의 출산율과 최고의 고령화 속도는 미래에 드리운 짙은 그림자다. 실제로 최근 통계청은 우리의 인구 분포에서 15~64세에 해당하는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2016년에 72.9%로 최대치가 됐다가 그 후로는 하락하기 시작해 2060년에는 전체의 절반 이하인 49.7%로 떨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는 세 명이 일하면서 한 명을 부양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일하는 한 명이 다른 한 사람을 책임져야 하는 힘겨운 상황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25~49세의 핵심생산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한 것은 2006년부터이므로 이런 인구 문제는 이미 우리의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당연히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다각적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그와 동시에 미래세대 모두를 능력 있는 인재로 교육시키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교육의 목표는 물론 한 명 한 명 모두를 탁월한 인재로 기르는 것이지만 그렇게 못할 경우 적어도 사회공동체에 짐이 되는 낙오자가 생기지는 않도록 해야 한다. (중략) 다른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함께 지닌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게 할 수 있는 보석 같은 존재들이다. 우리는 마땅히 이들을 견실한 인재로 육성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의 교육을 가정에서 직접 담당하는 어머니들은 많은 경우 원활한 한국어 구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로 인해 성장하는 자녀들로부터 오히려 소외되기도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런 과정에서 자녀들의 삶은 가정을...
언론기사 hanmaum 2018.11.29 추천 0 조회 3490
과학계 엘리트들, 다문화자녀 교육 나섰다 한마음교육봉사단 발족…서울대·KAIST 교수진·학생, 초·중·고 교사 참여 "다문화자녀의 대학진학과 사회진출 돕겠다" ▲ 다문화가정 자녀의 대학진학과 사회 진출을 돕기위해 KAIST, 서울대 등 과학계 리더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은 한마음봉사단 창립 후 기념촬영.<사진=길애경 기자> KAIST와 서울대 등 유수의 대학 교수진과 학생들, 다문화관련 센터, 사회각계 엘리트들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대학진학과 취업을 돕기위해 직접 나섰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과 사회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한마음교육봉사단' 출범식이 23일 오후4시 KAIST 산업경영학동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은 김도연 서울대 교수(전 교과부 장관), 김장주 서울대 교수, 최병규 KAIST 명예교수, 박규호 KAIST 부총장, 김정회 KAIST 교수를 비롯해 맹준희 KAIST 융합교육연구센터 수석연구원, 김효정 동서초 교사, 김형석 KAIST 학생, 다문화가정 엄마와 자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마음교육봉사단(이하 봉사단·단장 최병규)의 창립 목적은 전국 유수 대학의 구성원들과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주축이 돼 다문화 전문 프로그램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전국의 모든 다문화자녀들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일시적인 지원이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학교와 사회에 적응하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봉사단의 주요 사업은 ▲다문화엄마의 초등학교 자녀 학습지도 및 가정교육 역량제고를 위한 '다문화엄마학교 사업' ▲재학중인 초5~고3 다문화 학생의 수학능력 및 책임의식 제고 위한 '다문화자녀학교 사업' ▲안정적인 인생관 정립 위한 '의형제 멘토링 사업' ▲미취학 청소년 검정고시를 돕는 '검정고시학교 사업' 등이다. 다문화엄마학교 사업은 연2회 다문화 엄마 수강생을 모집해 5개월 과정의 초졸 검정고시...
언론기사 hanmaum 2018.11.29 추천 0 조회 2837